플래시포지 CJ270 출시 — 1,000만 컬러 풀컬러 3D프린터가 데스크톱으로 내려왔습니다. FLASHFORGE 3D프린터 혁신의 상징
Flashforge 3D프린터, 플래시포지 CJ270
플래시포지 CJ270 출시 — 1,000만 컬러 풀컬러 3D프린터가 데스크톱으로 내려왔습니다
3D프린팅으로 색을 입히는 방법은 지금까지 두 가지였습니다. 뽑고 나서 칠하거나, 여러 색 필라멘트를 갈아 끼우거나.
둘 다 한계가 명확합니다. 도색은 시간과 숙련도가 필요하고, 필라멘트 교체 방식은 한 레이어 안에서 색을 자유롭게 섞지 못합니다. 사진처럼 사실적인 색감을 3D로 구현하려면 수만 달러짜리 산업용 장비가 필요했습니다.
플래시포지 CJ270이 그 구도를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2024년 폼넥스트에서 처음 공개된 뒤 오랜 기다림 끝에, 10월부터 출하가 시작됩니다.
어떤 장비인가 — 머티리얼 제팅
CJ270은 머티리얼 제팅(Material Jetting)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레진 프린터와 원리가 다릅니다.
구분 | 일반 레진(SLA·MSLA) | CJ270 (머티리얼 제팅) |
방식 | 레진 수조에서 한 층씩 통째로 경화 | 잉크젯 헤드가 지나가며 액적을 분사 |
색 구현 | 단색 | 액적 단위로 색 배합 |
서포트 | 같은 소재로 생성 | 수용성 전용 소재 |
쉽게 말해 2D 잉크젯 프린터의 원리를 3차원으로 확장한 것입니다. 미세한 방울을 뿌리면서 그 자리에서 UV로 굳히고, 헤드가 다시 지나가며 다음 층을 쌓습니다.
색은 시안·마젠타·옐로우·블랙에 화이트와 투명을 더한 레진 액적을 비율로 섞어 만듭니다. 이 조합으로 1,000만 가지 이상의 색을 표현합니다.
필라멘트 쪽에서 나오는 색 혼합 방식은 보통 레이어 단위로 색이 고정되지만, 이 방식은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색을 선택적으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진처럼 사실적인 3D 출력물이 나옵니다.
핵심 사양
항목 | 사양 |
방식 | 풀컬러 머티리얼 제팅 |
빌드 볼륨 | 180 × 120 × 100mm |
본체 크기 | 697 × 410 × 405mm |
색상 | 1,000만 색 이상 |
레이어 두께 | 최소 7μm |
소재 | 전용 CMYK + 화이트 + 투명 + 수용성 서포트 (파우치 공급) |
소프트웨어 | ColorPrint (윈도우 전용) |
연결 | 이더넷, USB (출시 시점 WiFi 미지원) |
출시가 | 3,999달러 |
레이어 7μm는 일반 데스크톱 레진 프린터의 정밀도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게 왜 사건인가 — 가격
머티리얼 제팅 기술은 원래 수만 달러대 대형 자립형 장비의 영역이었습니다. 사무실이나 교실에 놓을 수 있는 크기로 줄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제팅 헤드는 막힘에 취약해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가격 변화도 극적입니다. 처음 공개 당시에는 1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됐고, 이후 5,000달러 선으로 내려왔다가, 최종 출시가는 3,999달러로 확정됐습니다.
풀컬러 피규어를 만들어 온 전문가용 시스템이 얼마나 비쌌는지 생각하면, 데스크톱 풀컬러와 고가 전문 장비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만한 가격입니다.
실무에서 확인할 점
좋은 얘기만 쓰면 광고가 됩니다. 도입 전에 따져볼 항목들입니다.
① 출력 시간이 깁니다
헤드가 반복해서 지나가며 액적을 쌓는 방식이라 시간이 걸립니다. 제조사가 제시하는 대략적인 기준은 이렇습니다.
- 높이 10cm 모델 → 15시간 이상
- 높이 15cm 모델 → 25시간 이상
- 빌드 볼륨을 가득 채우는 작업 → 하루를 넘길 수 있음
즉 하루에 여러 작업을 돌리는 장비가 아닙니다. 야간 무인 가동을 전제로 일정을 짜셔야 합니다.
② 후처리 — 서포트 제거와 마감
서포트가 수용성이라 물에 녹여 제거합니다. 다만 그냥 담가두면 10시간 정도 걸립니다. 초음파 세척기를 쓰면 1~2시간으로 줄어듭니다. 필수 장비는 아니지만, 실무에서 쓰신다면 사실상 함께 준비하시는 게 맞습니다.
마감 품질을 끌어올리려면 추가 경화, 샌딩, 글래스 코팅이 도움이 됩니다. 용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③ 소프트웨어 제약
전용 소프트웨어 ColorPrint는 윈도우 전용입니다. 맥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디자인·아트 계열은 맥 사용 비중이 높은 만큼, 이 부분은 도입 전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출시 시점에는 WiFi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향후 추가할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당분간은 이더넷으로 연결하거나 USB 메모리로 파일을 옮겨야 합니다.
④ 소재는 전용입니다
레진은 파우치 형태의 전용 소재이며, 서드파티 호환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운영비를 계산할 때 소모품이 단일 공급원이라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⑤ 빌드 볼륨은 크지 않습니다
180 × 120 × 100mm입니다. 큰 조형물보다는 정밀하고 색이 중요한 작은 결과물에 맞춰진 크기입니다.
이런 분께 맞습니다
- 피규어·아트토이·굿즈 — 도색 공정을 통째로 줄일 수 있습니다
- IP·캐릭터 상품 시제품 — 색까지 포함한 실물 검토가 한 번에 끝납니다
- 교육용 모형 — 해부 모형, 지질 단면, 구조 모형처럼 색으로 구분이 필요한 교보재
- 의료·치과 모형 — 조직별 색 구분이 필요한 경우
- 건축·제품 디자인 목업 — 색과 재질감이 결과의 일부인 작업
- 도색 인력과 시간이 병목인 스튜디오
이런 분께는 맞지 않습니다
- 큰 파트를 뽑아야 한다 (180 × 120 × 100mm 제약)
- 하루에 여러 건을 빠르게 돌려야 한다
- 기능성 부품·치구가 목적이다 (색이 필요 없는 작업)
- 맥 환경에서만 작업한다
- 소모품을 여러 공급처에서 조달하고 싶다
정리
CJ270의 의미는 “색을 나중에 입히지 않아도 되는 환경” 을 4,000달러 아래로 끌어내렸다는 데 있습니다.
도색에 들어가던 시간과 인력을 계산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월 단위로 도색 공정에 사람이 붙고 있다면, 이 장비의 가치는 사양표가 아니라 인건비 절감 쪽에서 계산됩니다.
반대로 색이 결과물의 핵심이 아니라면, 지금은 지켜보셔도 좋습니다.
국내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덕유항공은 CJ270의 국내 유통을 준비 중이며, 현재 KC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국내 공급과 A/S 체계를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 도입을 검토 중이시라면 용도와 예상 물량을 알려주세요. 국내 공급이 가능해지는 시점에 가장 먼저 안내드립니다. 카카오톡 ID DYAIR.
- 구매 전 샘플 견본 출력 — 실제 만드실 모델의 STL·OBJ 파일을 보내 주시면 용도에 맞게 출력해 확인시켜 드립니다.
- 서울·수도권 당일주문 당일 무료 퀵배송 — 3D프린터 자격증을 보유한 정직원이 직접 배송·설치·테스트 출력까지 진행하며, 현장 교육도 실시합니다.
- DYCARE 2년 A/S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안양지점 전시장 쇼룸 운영
- 나라장터·학교장터 계약 및 납품 지원 — 교육기관 도입 절차를 지원합니다.
덕유항공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3D프린터 판매사로, 플래시포지를 비롯해 폼랩스, 밍다, 크리에이트봇, 인탐시스 제품을 취급하며 전국 단위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자사몰 온라인 스토어와 쿠팡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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